분류 전체보기17 비건으로 '그곳엔 온화한 떡 카페 주인이 있다' [영주] 오늘 다녀온 경북 영주의 '비건으로'는 생긴 지 2달 정도 되는 아담한 떡 카페예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편안한 느낌이 들어 그 느낌 그대로 잠깐 서 있었습니다. 조금 후 사장님이 나오셔서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그 모습이 수행자의 모습처럼 보였어요. 온화한 모습으로 말을 건네시는데 참 따뜻한 식당을 찾아왔구나 싶었습니다. 풍기역에서 도보로 3분정도 거리이고, 풍기톨게이트에서는 6분정도 걸려요.주차는 바로 앞은 어렵고 인근에 무료로 주차할 곳이 있더라고요.위치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인삼로17 1층 >>> kakaomap 바로가기운영시간 : 매일 09:00~19:00식사가격 : 들깨떡국 9,000, 미역옹심이 9,000, 그외 떡류와 차류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떡카페 안이 조용했어요.. 2024. 12. 6. 뜰안채 채식뷔페 긍지 자부심! 비건 맛집 [수원] 오늘은 수원에 위치한 '뜰안채 채식뷔페'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20년이 넘는 채식당이에요. 여러 번 다녀온 곳인데 가격도 착하고 음식도 다양해 가끔 방문하는 곳입니다. 20년 넘은 세월 동안 한자리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킬 정도면 맛집 인증이죠.^^ 수원 뜰안채는 서수원버스터미널에서 대략 10분정도 걸리는데, 대중교통이용시에는 택시를 이용하셔야 해요.앞과 뒤쪽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는 편리합니다. 위치 :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 88번길 125 kakaomap 바로가기운영시간 : 매일 11:30~20:30 (휴게시간 : 15:00~17:30)식사가격 : 점심 - 성인 14,000, 저녁 -성인 13,000 / 점심,저녁 초등학생 7,000, 5~7세 5,000 '뜰안채'가 칠보로 길에 위치해 .. 2024. 12. 4. 3代 원주 김치 만두 '나 보다 만두가 더 중요하다' 안개가 끼어 앞차가 잘 보이질 않네요. 원주에 유명한 비건 김치만두가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달려가 봐요. 칼국수도 유명한데 오늘 같은 날과 딱 어울릴 것 같아요. 어릴 적부터 만두를 좋아해서 자주 먹었지만,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은 음식 중 하나가 만두예요. 기대감을 안고 안갯속을 뚫고 페달을 밟아 봅니다. 여기 3代 원주 김치만두집은 TV인간극장에 나오기도 했었어요. 전 다녀와서 예전 방영분을 찾아서 봤는데, 2代 째 맡으셨던 사장님이 대단하시더라고요. 만두소 만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추운데도 만두 때문에 선풍기를 틀어놓으시면서 "나보다 만두가 더 중요하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부부가 조금씩 장애를 갖고 계셔서 만두를 만들기 전에는 먹고 살기가 막막하셨다고 해요. 어머니가 꾸려가시던 만두를 이어.. 2024. 12. 2. 빛가람 채식뷔페 '비건 채식은 사랑입니다' [충주] 이번주 충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빛가람 채식뷔페'도 다녀왔어요. 요즘 채식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 생기는 방문이었습니다. 점심영업이 3까지여서 2시 반 이후 뷔페 입장이 제한되어 있었는데, 꾸물꾸물 움직이다 2시 40분이 훨씬 넘어 도착했네요. 어찌 안될까 싶어 문을 열고 뷔페 사장님 얼굴을 봤는데, 보자마자 들어오라며 손짓을 하시기에 겸언쩍었지만 기분 좋아 얼른 들어갔네요.^^ 빛가람 채식뷔페는 충주IC에서 10분정도 걸립니다. 식당 앞 주차 공간이 넉넉해요.위치 : 충북 충주시 신대2길 26 1층 kakaomap 바로가기운영시간 : 평일 11:30 ~ 15:00식사가격 : 어른,청소년 13,000 / 초등학생 9,000 / 미취학 6,000 이곳 '빛가람'이 예전에는 안림로 쪽에 있.. 2024. 11. 30. 열명의 농부 '유기농 쌈 채소 한입 가득' [충주] 첫눈이 내렸어요. 대설이라 부를 만큼 많은 양의 첫눈은 잘 못 본 것 같아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평소 자주 다녔던 '열명의 농부' 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이곳은 유기농 쌈채소 위에 콩고기를 싸서 먹는 것이 주 메뉴라 할 수 있지만, 단호박죽이나 충주사과국수와 함께 먹는 채수도 맛 좋은 곳이에요. '열명의 농부'는 충주에서 약간 외진 신니면이란 곳에 있어요. 서충주IC나 충주IC에서 10분정도 걸려요.논길 가운데로 차를 몰고 들어가다 이런 간판을 만나면 잘 찾으신 거예요.^^ 그렇다고 그리 찾기 어려운 곳은 아니랍니다. 7080 시대에는 감성이 묻어 있던 카페가 주로 산 골짜기에 많이 있었는데 '열명의 농부'도 그런 느낌이 드는 채식당이에요. 오늘처럼 눈이 많이 내린 날은 .. 2024. 11. 2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