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3 생각이 일어날 때, 이 생각을 하는 『 나는 누구인가 』 오늘 라마나 마하리쉬의 『 나는 누구인가 』를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 책은 제가 그동안 읽어 온 책 중 가장 베스트라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제목의 도서가 여러 권 있을 거예요. 다른 도서를 읽어보진 못했지만 라마나 마하리쉬의 나는 누구인가 는 그야말로 가르침의 정수가 담겨 있어요. 이 책을 번역한 이호준 님은 책을 우리말로 옮긴 뒤 바로 조계종 송광사로 출가를 하셨어요. 법명은 지산(志山)이시고요.이 책에 담긴 내용이 얼마나 엄청난 건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라마나에 대해서는 인도의 오쇼도 극찬을 하신 것으로 유명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오쇼가 아무나 그렇게 극찬을 하는 분이 아니시거든요. 대부분 그 반대의 경우로 말하는 것으로 유명하시죠. 그런데 그런.. 2025. 1. 29. 어느 수도원의 신비로운 이야기 『 미르다드의 서 』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라며수많은 사람들이 시도해왔지만, 그들은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나는 유일하게 실패하지 않은 책, 를 알고 있다.그대가 이 책의 정수를 이해하지 못했다면,그것은 작가의 실패가 아니라, 그대 자신의 실패이다." 인도의 영적스승 오쇼는 '미르다드의 서'를 이렇게 말했습니다.오쇼의 책을 읽다가 알게 된 '미르다드의 서'는, 신비로운 내적 이야기를 재밌고 심오하게 다뤄서 쓴 책이예요.이 책이 베스트 중 한 권으로 꼽히는 책이기에 소개해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미르다드의 서는 레바논의 바스킨타의 도시에서 태어난 미하일 나이미라는 신비주의작가가 쓴 책이에요. 수행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에서 의미하는 정수를 금방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노아의 대홍수와 관련.. 2025. 1. 25. 벼락처럼 단번에 자르는 지혜의 완성 『 금강경 』 월드컵 축제 분위기로 온 국민이 한껏 들뜨던 2002년은죽음의 끝자락에서 삶을 놓지 않으려 움켜쥐고 발버둥 치던 시기였어요.그 끝에서 돌아와 처음 마주한 책이 바로 금강경이었습니다. 이 책이 선물처럼 내 손에 놓였고, 그때부터 채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금강경은 세상의 모든 생명에 대해 성찰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커다란 전환점이 되어 준 책입니다. 오늘 책 소개를 하면서 금강경을 제일 먼저 소개해 드리고 싶어 올려봅니다. 금강경은 총 3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149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금강경의 핵심적인 가르침은 '공' 사상이예요. 이 책은 오쇼라즈니쉬의 금강경 강의를 손민규 선생님이 번역하신 책입니다. 손민규 선생님은 오쇼의 제자로 인도 아쉬람에서 여러 해를 머물다 오신 분으로 산야스를 받은 산.. 2025.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