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성장을 이끄는 내면의 메시지 『 마스터의 제자 』

우연히 유튜브에서 마스터의 제자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나도 모르게 이 책에 끌림이 일어났고, 바로 구매하여 읽게 되었어요. 그냥 종일 앉은자리에서 책을 다 읽었습니다. 제법 두꺼운 책인데도 말이에요.

 

책의 내용이 놀랍기도 하고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싶기도 했고, 반신반의하면서 읽었는데 마음과 다르게 다음 페이지가 궁금했기에 그냥 사자마자 완독을 해버렸어요.

 

내용이 굉장했기 때문이에요. 에테르체의 존재를 눈으로 볼 수 있다니. 사실 에테르체가 존재하는지도 모르던 내게 이 책은 신비롭기 그지없었고, 상위 마스터들의 무한한 경외심을 갖게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으며,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세상 보는 법을 배우게 된 결정적인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스터의 제자는 피터 마운틴 샤스타가 세인트 저메인과 함께 수행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이름이 특이하지요? 처음부터 피터가 샤스타산이라는 이름이 아니셨어요. 세인트 저메인인 상승 마스터를 만나면서 피터 마운틴 샤스타란 이름으로 살아가게 돼요.

 

피터의 영적 경험이 담긴 마스터의 제자는 진정한 성장을 이끄는 내면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어요. 피터선생님은 아직 샤스타산에 머물고 계십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분을 뵈러 샤스타산에 방문한 분들이 꽤 많아요. 뵌 분들의 말을 전하면 사랑 그 자체이신 분이라고 해요. 피터선생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책으로 잠깐 들어가면...

피터는 깨달은 영혼과의 만남을 갈구하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삼나무 아래 앉자 생각이 느려지면서 상념이 사라지고 생각들 사이의 공간에 거하여 하나가 사라지고 다른 하나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원초적 자각의 무 시간적 공간에 머무르며, 세인트 저메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이 지구에서 더 이상 살아야 할 의미를 찾지 못했다며 몸을 떠나려 하고 있었어요.

 

그곳에서 피터는 처음으로 세인트 저메인을 만나게 돼요. 세인트 저메인과의 만남에서 엄청난 전류가 흘렀다고 해요. 세인트 저메인은 피터와 함께 에테르체로 지구를 떠나게 되요. 세인트 저메인은 피터에게 원한다면 영원한 해방을 줄 수도 있다며 선택하기 전에 보여줄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둘은 에테르체 상태로 상위세계에 도달하는데 그곳은 영원한 지복이 있는 축복받은 자들이 거하는 곳이었어요. 피터도 머물고 싶어 했죠.

 

그런데 밑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그건 바로 피터가 지구에서 고통에 괴로워하는 인류의 현 상태를 보게 된 거예요.

 

피터는 지구의 고통을 외면할 수가 없었어요. 해서 다시 지구로 돌아가겠다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인류를 위해 봉사하기로 선택했기에 훈련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세인트 저메인의 말에 따라 피터는 샤스타산으로 가게 돼요. 이를 계기로 피터는 영적 성장의 길로 접어드는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피터를 말하면 펄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처음 마스터의 제자를 읽었을 때에는 펄에 대해 잘 몰랐지만 지금은 이 책을 읽고 펄의 책을 읽어서 그녀에 대해 알게 되었기에 '펄'이란 이름만 말해도 가슴이 따뜻하고 감사함이 올라오네요. 그녀는 너무 아름답고 놀라운 분이라 이런 생각이 드나 봅니다.

 

펄은 <베일을 벗은 미스터리>의 저자인 고드프리 레이킹의 비서로 있었는데, 그녀의 맑음은 모든 상승 대사들과 접촉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졌으며, 거처가 시골 외진 곳임에도 많은 수행자가 그녀의 집으로 몰려와 가르침에 대해 물었기에 종일을 수행하기 위한 사람들과의 면담으로 보내야 했어요. 

 

세인트 저메인은 피터가 수행할 수 있도록 펄에게 보내요. 피터는 샤스타산에서 펄에게 영적 성장에 대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피터는 오랜 기간 수행을 하여 많은 구루들을 만났지만 펄처럼 모든 것을 쉽고 제대로 알려주는 이를 처음 만났다고 해요.

 

"내면으로 들어가 당신 존재의 중심에 집중하세요. 그의 가슴과 당신의 가슴이 하나인 것을 아세요. 그가 이미 당신 안에 있다는 것을 선언하면서 그에게 사랑을 보내세요. 그러면 그의 현존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그가 당신의 가슴을 통해 직접 당신과 함께 일 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눈을 감을 필요 없이 그저 당신 존재의 중심으로 의식을 집중하세요. 그리고 당신 자신에게 조용히 '나는 세인트 저메인의 현존이다!' 당신 가슴에 있는 태양을 느끼세요. 그리고 현존을 느껴보세요.
대사들은 당신과 떨어져 있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당신이 있는 곳에 언제나 그들이 함께 있습니다."

 

그녀는 상위 자아와 대사들을 향한 엄격한 복종에 대해 알려줍니다. 피터는 자기완성이라는 위대한 일에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 강력한 메시지는 I AM에 대해 명상하는 것인데 이것은 신들을 숭배하는 것이 아닌 신 자신이 되라는 것이기에 피터는 세인트 저메인처럼 자신도 다른 이들을 돕는 존재가 되겠다는 맹세를 하게 돼요.

수년동안 찾아 헤매던 뭔가를 펄의 거실에서 찾았다는 기쁨을 느끼면서 말이에요.

 

그다음 내용들은 피터의 영적 성장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많은 경험들을 만나게 돼요. 

 

마스터의 제자 중에 좋아하는 내용들을 전해 볼게요.

 

"난 예수의 말이 기억났다. 현자는 극히 값진 진주를 얻기 위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산다." 이 진주는 내가 엄청난 고통을 겪은 후 찾은, 내 내면에 있는 그리스도 의식이었다.

 

대사들은 가이드를 따르고 I AM현존의 내적인 명령에 복종할 사람에게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이 책의 말미에

 

대사가 쓰라고 했던 메시지가 피터의 의식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그 메시지 중 일부 전합니다.

 

대사들이 끊임없이 보내고 있는 부름에 귀 기울이는 자가 있다면 그는 폭포에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있는 타이밍에 맞추어 일어나 강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본 것을 말해야만 하며 사람들이 깨어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일어서세요! 언제나 당신이 가지고 있었던 자유의지를 발휘하세요. 지금 일어서세요! 그리고 한때 당신이 알고 있었던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 당신이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떨어져 나왔던 그 고향 집으로 당신을 부르고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성령의 현존을 향해 나아가세요. 당신의 자유의지를 발휘하세요! 이것이 존재의 비밀을 푸는 열쇠입니다.

 

인간적 오감으로 알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평화, 사랑, 행복, 빛이 있는 세계에서의 더 풍요로운 삶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바로 이 순간에도 자아의식의 신성한 법칙을 사용하여 그 세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왜 이 물질적 세계에 있는 건지 배우고 이해하지 못했다면 아직은 이 세계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겁니다.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신적 자아의 빛, 사랑, 지혜를 방사하는 조화로운 완성된 태양이 되기 전까지는 하늘나라의 왕국인 다음 세게에서 살 준비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과거의 잘못과 실수에 대해 자기 스스로를 벌하지 마세요. 거기서 필요한 교훈을 배웠다면 당신은 이미 용서받은 것이며, 언제라도 일어나 아버지 어머니 하나님께 지금 즉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진리는 단순합니다. 하지만 진리를 따르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것을 복잡하게 만들죠.

 

당신은 자신이 경험하고 싶은 것만을 창조할 수 있는 신성한 이해와 지혜를 갖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내면에서 뭔가 바꿔야 할 것을 관찰했다면, 바꿔야 할 것이 없다며 당신 스스로를 속이지 마세요.

 

빛은 어둠 속으로 하강합니다. 그러면 빛은 질서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부터 배움을 얻어 확장된 빛은 어둠을 녹여 더 큰 빛이 됩니다.

 

무한한 지혜와 사랑 속에서 그 지성은 인류에게 자신의 근원과 지속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속성을 주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느낄 수 있는 속성입니다. 이 능력은 사람들이 가슴이라고 부르는 곳 근처인 당신 존재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곳에 신성한 불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씨앗은 당신의 가슴 중심에 있습니다. 나머지는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 씨앗에 물을 주시겠습니까?

 

한 시대가 저물고 또 다른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인간적 욕망에 매달리며 지상에서의 교훈을 얻지 못한 사람들, 마지막 천사가 트렘펫을 불 때도 여전히 담장에 앉아 있는 자들은 인류가 스스로 만들어낸 엄청난 시련을 겪게 될 것입니다.

 

빛과 조화를 이룬 사람들, 내면에서 빛을 찾아낸 사람들은 빛과의 조화 속에서 성장할 것이며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이해와 깨달음 그리고 더 큰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 여러분! 나는 당신들 각자에 내재해 있는 빛으로 향하라고, 그 빛 속에서 살라고,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그 빛에서만 찾으라고 간청합니다. 당신이 그 빛의 충만함으로 나아갈 수 없게끔 저지하는 당신의 인간적인 욕망과 습관들을 극복하세요.

 

구하세요. 그러면 찾을 것입니다. 두드리세요. 그러면 당신을 향해 열릴 것입니다.

 

상황이 어두워지는 것처럼 보일수록 기회는 더욱 명확하게 나타나는 법입니다. 지구의 아이들이 빛 속에 확고하게 발을 딛고 설 기회, "나는 빛이다!"를 깨달을 수 있는 큰 기회는 바로 지금입니다.

 

 

꼭 깨달음이나 수행에 관심 없는 분들이라도 한 번쯤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가 분명 존재하니까요. 사랑만 해도 눈에 보이지 않잖아요~. 

 

오늘은 여기에서 포스팅을 마무리 해얄거 같습니다. 많이 재밌기도 웃프기도 심오하기도 한 마스터의 제자였어요~.

 

 

오늘은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 또 뵈어요~

 

 

 

 

 

어느 수도원의 신비로운 이야기 『 미르다드의 서 』

 

 

'비건 스토리' 님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