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f Me'의 감미로운 목소리 존 레전드는 비건이에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곡 'All of Me'를 부른 존 레전드는 비건이에요.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인 그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이 곡에 녹여 놓았는데요, 그의 부인과 함께 찍은 뮤비로도 유명해요. 누구나 반할 만한 목소리를 가진 존 레전드도 비건이라니 반가웠습니다.

그가 비건을 시작하게 된 시기는 2023년쯤으로 그리 오래 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2012년 모델 크리시 타이겐과 결혼식을 올렸는데 부인 크리시 타이겐이 2017년부터 공식적으로 비건임을 알렸고, 존 레전드도 크리시 타이겐의 영향으로 비건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존 레전드는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

1978년 12월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남.

펜실베니아 대학교 영문학을 졸업, 버클리 음대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

2001년 1집 앨범 'Get Lifted'로 데뷔

존 레전드를 얘기하려면 그의 부인에 대해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요.

모델이자 방송인인 그녀는 '동물을 해치지 않고, 지구를 보호하며, 나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2017년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비건을 선언했는데요, 비건 패션 브랜드 '펀 포즈'를 출시하면서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은 가방, 신발 등을 판매하기도 하고,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비건 관련 요리 레시피를 담은 책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에 선정되기도 했어요. 아동 구호 단체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아동의 교육과 의료 서비스르 제공하는 데 기여하며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해요.

존 레전드와 크리시 타이겐은 4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행복하면서도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들이 공개적으로 자주 SNS에 오르곤 해요.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영감을 받기도 하죠. 누구나 선망하는 아름다운 가정의 대표적인 모습이예요.

그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에서 근무하던 중 음악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퇴사하고 대학 동기인 카일 루이스와 함께 '올스타 그라운드 뮤직 그룹'을 결성하여 데뷔했어요. 2001년 카니예 웨스트의 작업에 참여하면서 음악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John Legend(@johnlegend)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블로그 사진 출처]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사랑, 이별, 인간 관계 등 일상적인 주제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의 음악은 주로 R&B,소울, 재즈 장르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가 음악적 영향을 받은 마이클 잭슨과 스티비 원더, 프린스 등의 아티스트들 음악을 들으며 음악적 재능을 키워가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스타일을 만들었어요.

존 레전드의 대표곡으로는 'Ordinary People', Save Riim', 'Green Light', ' P.D. A(We Just Don't Care)', 'All of Me' 등이 있으며, 이 곡들 모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Ordinary People' 이 곡은 그의 음악 중에서 가장 상징적인 곡 중 하나라고 해요. 연인이 다투는 장면과 소리를 뮤비에 담아내어 인상적인데요, 미디엄 템포의 R&B 장르로,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이 특징이에요.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며,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가사 속에서 화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에게 사과하며,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제안해요. 전체적으로 존 레전드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 그리고 깊이 있는 가사가 잘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노래예요.

'Green Light'는 그의 4집 앨범 'Evolver'에 수록된 곡으로, 미국 힙합 그룹 아웃캐스트(OutKast)의 멤버 안드레 3000(Andre 3000)이 피어링으로 참여했어요. 펑키한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업템포의 R&B 곡으로, 사랑하는 여인에게 함께 떠나자고 구애하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죠. 존 레전드의 부드러운 보이스와 안드레 3000의 개성 넘치는 랩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 노래예요. 발매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으며 미국 빌보드 핫 100차트 상위권에 진입하였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R&B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였어요. 사랑과 설렘과 기대감을 가득 담은 듯한 에너지 넘치고 밝은 분위글 느낄 수 있느 노래예요.

' P.D. A(We Just Don't Care)'는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러브송으로 존 레전드 특유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며 달콤한 가사는 로맨틱한 기분을 느끼게 하죠. 특히 'P.D.A'는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각을 뜻하는 은어로, 주위의 시선보다 서로에게만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사랑에 빠진 커플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듯한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어요.

'All of Me'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데. 부드럽고 감성적인 그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죠. 아름답고 감동적인 러브송인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내용의 가사와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요. 특히 존 레전드의 아내 크리시 테이건을 위해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 노래라고 할 수 있어요.

뮤직비디오를 크리시 테이건과 이탈리아에서 촬영했는데 결혼식 며칠전에 촬영했다고 하네요. 유튜브 조회수 8억회 이상 기록하며 결혼식이나 프러포즈 등의 로맨틱한 이벤트에 자주 사용되는 노래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곡이예요.

존 레전드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기도 하죠.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The Roots of Music' 재단을 설림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음악 교육을 지원하고, 기부금이나 캠페인에 참여하여 많은 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지요.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며,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를 정책에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그는 음악 외에도 연기, 프로듀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영화 '라라랜드', '셀마, 등에 출연하였고, 샘 스미스와 토니베넷, 커나예 웨스트, 위켄드 외에도 다른 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에도 협업하거나 참여했어요.

존 레전드는 다양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와인 그룹 부아세와 함께 'LVE(Legend Vineyard Exclusive)' 라는 와인 브랜드를 출시했어요. LVE는 켈리포니아 나파밸리와 소노마 지역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와인으로, 존 레전드가 직접 와인 제조에 참여하여 품질을 보증한다고 해요.

그 외에도 그는 패션 브랜드 'Native Youth'와 협력하여 친환경적인 제품을 출시했어요. 이 브랜드는 미국의 유명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과 파트너십을 맺고, 친환경적인 제품 라인인 'Native Youth x Nordstrom Earth Collection' 을 출시했어요. 이 컬렉션은 재활용 플라스틱 병, 유기농 면, 가죽 대체재 등을 사용하여 제작되었고, 수익금의 일부가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된다고 해요.

남성복과 여성복, 악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모자, 티셔츠, 셔츠, 바지, 신발,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는데 티셔츠는 유기농 면과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하여 제작했고 신발은 재활용 고무와 유기농 면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한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